▲ 생명나눔실천본부는 2월 치료비 지원 환자로 선정된 서순오·미스티카 환자에게 치료비를 전달했다. <사진=생명나눔실천본부>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는 3월 10일 법인 회의실에서 2월 치료비 지원 환자로 선정된 서순오(58)·미스티카(16) 환자에게 치료비 지원금을 전달했다.

서순오 씨는 만성 B형 간염과 간경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다. 간이식을 해 상황이 호전되고 있지만, 정부지원금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어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스티카 양은 가스 폭발 사고로 불길에 휩싸인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뛰어들었다가 온몸에 심한 화상을 입었다. 한강성심병원에서 피부이식 수술을 받았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정현숙 생명나눔실천본부 후원회장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많은 분들이 모아준 정성으로 환자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힘을 얻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순오 씨와 미스티카 양을 대신해 서 씨 보호자와 한강성심병원 사회복지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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