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광 스님은 “이제 우리는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겸허히 수용하고 상생과 국가발전의 길을 함께 열어가야 한다”면서 “나의 주장이 중요한 만큼 타인의 주장에도 귀 기울이고 이해하려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춘광 스님은 이어 “그동안의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고 민주주의의 가치와 민족번영의 길을 열어가는데 온 국민이 동참해 주실 것을 호소한다”면서 “국민 개인은 물론 정치권과 경제계, 종교계와 문화예술계 그리고 모든 사회단체가 개인과 집단의 이익보다는 국가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초아적 헌신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호소문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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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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