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관 스님이 윤상기 하동군수에게 장학기금 5백만원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 하동 와룡사 주지 성관스님이 지난 6일 하동군청을 찾아 윤상기 하동군수에게 지역인재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5백만원을 전달했다.

성관 스님이 이날 전달한 장학기금 5백만원은 지역내 모 백화점에서 실시한 경품추첨에서 당첨된 최신형 경승용차 대금이다. 스님은 이 차를 승용차가 필요한 신도에게 주었고 대신 5백만원을 받았다.

성관스님은 “현대사회는 수행을 잘하는 사람이 대우받는 사회”라며 “팔정도를 실천하고 덕을 베푸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스님이 전달한 장학기금을 지역내 중고교 학생들의 해외배낭여행에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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