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가에서 입멸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가르침을 실천으로 보여준 수행자로서의 인간 붓다의 모습을 담았다.

지은이는 서문에서 “극도로 혼미했던 시절에 붓다는 그의 전 생애를 통해 집착을 떠나고 깨달음을 얻는 길로써 청정행(보살의 길)의 실천을 설해왔다”며, “그러한 붓다의 가르침은 오늘날 사회에서 우리 스스로가 지녀야 할 마음가짐을 제시하고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강조한다.

“현대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붓다의 말씀을 마음의 내면으로부터 설명하고자 했다”는 지은이의 말처럼 불자는 물론 일반인들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불교 안내서이다. 10년 전 출간됐던 《붓다, 그 삶과 사상》을 수정·보안해 재출간했다.

이미령 옮김 | 솔바람 | 1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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