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지민 양.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는 3월 치료비 지원 환자로 피사누(14) 군과 허지민(5) 양을 선정했다고 2월 16일 밝혔다.

피사누 군은 희귀난치병인 스티븐스존슨증후군을 앓고 있다. 면역 치료와 2차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해 항생제 치료를 받고 있지만 가정 형편은 녹록치 않다. 아버지는 택배기사를 하며 밤늦도록 일을 하고 있고, 어머니는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야간 근로를 하며 근근이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일상생활은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제주에서 살고 있는 허지민 양은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을 앓고 있다. 항암치료를 받으며 몇 차례 힘든 고비를 넘겼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에 서울을 오가며 치료 받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생명나눔실천본부 관계자는 “피사누군이 병을 치료하고 한국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도움이 절실하다. 또 지민 양이 병을 이겨내고 제주도의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마음껏 달릴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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