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2017학년 봄 학위수여식. <사진=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는 2월 17일 오전 11시 교내 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2017년 봄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서 경주캠퍼스는 학사 1,404명, 석사 37명, 박사 8명을 배출했다. 또 불교문화대학원 5명, 사회과학대학원 13명, 경영대학원 3명, 의학전문대학원 27명,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 학위 과정 7명 등 1,477명이 졸업했다.

전체 수석은 이다솜(행정학) 씨가 차지했으며, 이사장 공로상은 강수현 총학생회장, 총장 공로상은 운각 스님(불교문화대학원)과 범전 스님(사회과학대학원), 나광주(경영대학원) 씨가, 조계종 총무원장상은 법정 스님(불교학)이 각각 수상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자광 스님은 치사에서 “여러분은 동국대에서 ‘모든 것은 인연에 의해 존재한다’는 부처님의 인연법을 배웠다”며 “사회에 진출해서도 인연법을 믿고 인연을 잘 가꾸어 나간다면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동국대학교 총장 보광 스님은 졸업식사에서 “동국에서 갈고 닦은 전공 분야 지식은 앞으로 맞닥뜨리게 될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동국대학교는 동문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총장은 환송사를 통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공과 성취가 아니라 올바른 품성을 갖추는 것”이라며 “학교에서 배운 팔정도의 정신을 마음에 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학위 수여식은 삼귀의례, 학사보고, 식사 및 치사, 축사, 학위 수여, 상장 수여, 사홍서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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