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탑골노인자원봉사단 발대식 후 봉사단 단원들이 관장 희유 스님과 기념촬영했다. <사진=서울노인복지센터>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서울노인복지센터 이용자들이 한데 모여 올 한 해 자원봉사 활동 시작을 알리고 각오를 다졌다.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는 2월 1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2017년 탑골노인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노인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이용자들은 모두 377명이다.

1부에서는 관장 희유 스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자원봉사활동 현황 보고, 우수 자원봉사자 시상식이 진행됐다. 우수 자원봉사자 85명에게는 책임완수상, 햇님미소상, 한우물꾸준상 등이 수여됐다. 2부에서는 MC 김현영 씨 사회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노인 자원봉사자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와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3부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의 소양을 높이는 특강이 이어졌다. 이금룡 상명대 교수가 ‘선배시민 실천노트, 봉사!’를 주제로 강연했다.

탑골노인자원봉사단은 발대식 이후 프로그램실 관리, 급식 안전 관리, 원예 관리, 환경미화 등 관내 봉사를 비롯해 외국어 통역 안내, 탑골공원 환경미화, 공연 나눔 활동, 예술 나눔 활동, 상담 봉사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희유 스님은 “탑골노인자원봉사단원들은 사회의 어른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하는 선배시민들”이라며, “더욱 많은 어르신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나누는 감동과 보람을 느끼고 풍요롭고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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