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팔 스리디히 공생초등학교 기공식 모습. <사진=지구촌공생회>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네팔에서 장기 재건사업을 벌이고 있는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가 2월 9일 신두팔촉 디히마을에서 일곱 번째 산골학교인 스리디히공생초등학교 기공식을 개최했다.

신두팔촉 스리디히공생초등학교는 교실 6칸, 화장실 4칸 규모로 재건된다. 건립비용 7,500만 원은 지구촌공생회 후원회원들이 기부한 기금으로 충당한다. 지구촌공생회는 책걸상, 수납장 등 기자재와 펜스, 교문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스리디히초등학교는 2015년 일어난 네팔 강진으로 교실 6칸과 화장실 2칸이 모두 무너져 내렸다. 가장 가까운 학교가 걸어서 2시간이나 걸리는 곳에 있기 때문에, 이 학교 학생 90여 명은 양철로 지은 임시교실에서 학업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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