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BS TV <붓다 패러다임 - 세상을 바꾸다> 김규칠 대한불교진흥원 이사장 편의 한 장면. <사진=BBS불교방송>

불교의 시각에서 갈등과 대립을 풀고, 세상을 바꿀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 BBSTV의 <붓다 패러다임 - 세상을 바꾸다>가 마지막 3부작 ‘김규칠 대한불교진흥원 이사장 편’을 방송한다.

1부는 2월 13일 방송됐고, 2부는 20일, 3부는 27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재방송 시간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금요일 오후 3시 30분, 일요일 오전 11시 30분이다.

김규칠 이사장 편은 △우리 국민의 새로운 이상과 목표 △한반도 통합 시스템 수립과 동북아 평화 협조 체제의 신 사고 △한반도에 태어난 불교사회인의 역할을 주제로 방송된다.

김 이사장은 강연에서 “현대 자본주의는 위기를 맞고 있다.”며, “세계 1%가 나머지 99%에 맞먹는 부를 가지고 있는 세상에선 부자들도 결국 곤경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가난한 이들이 물건을 사지 않으니 부자들도 몰락한다는 것이다.

또 자본주의 폐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홍익인간(弘益人間) 이념을 현대화함으로써 지구 공동체 살리기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한다.

통일을 위해서는 “북한과 주변국에 대한 이해와 역지사지의 인식이 필요하다”며 남·북한이 서로 체제를 인정한다는 대전제 아래 △인도적 자유경쟁의 시장경제 제도화 △공용 경제의 제도적 보완 △사회적 기업과 공적 가치 공헌·보상의 제도화 등 3대 시스템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제안한다.

한편, BBS불교방송은 “2월 6일 방송된 <붓다 패러다임 - 세상을 바꾸다> ‘이각범 교수 편’이 KBS 2TV ‘제보자들’, EBS‘다큐프라임 - 긴팔인간’과 함께 PD저널 ‘오늘의 추천방송’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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