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덕사 종회의원 보궐선거에 입후보한 석청 스님과 대흥사 법상 스님이 후보를 사퇴했다. 이에 따라 수덕사와 대흥사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는 각각 2파전으로 치러진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 종훈 스님, 이하 선관위)는 7일 제321차 회의를 갖고 수덕사 종회의원 후보로 등록한 석청 스님과 대흥사 종회의원 후보로 등록한 법상 스님이 사퇴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수덕사 종회의원에 입후보한 서산 천장사 전 주지 허정 스님과 서산 서광사 주지 도신 스님, 대흥사 종회의원에 입후보한 강진 고성사 주지 범종 스님과 영암 도갑사 주지 설도 스님에 대해 후보 자격에 이상이 없다고 결정했다. 또 직능대표 사회분야에 단독 입후보한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일감스님의 자격도 이상이 없다고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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