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6대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가 오는 23일 예정된 가운데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제7교구본사 수덕사에 허정 스님, 도신 스님, 석청 스님이 출마했다. 제22교구본사 대흥사에서는 법상 스님과 범종 스님, 설도 스님이 등록했다.

직능대표 사회분야에는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일감스님이 단독 입후보했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 종훈 스님)는 1일까지 마감한 종회의원 후보등록 결과 수덕사 종회의원 후보로 허정 스님(전 서산 천장사 주지), 도신 스님(서산 서광사 주지), 석청 스님(홍성 고산사 주지) 3인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또 대흥사 종회의원 후보에도 법상 스님(대구 안일사 주지), 범종 스님(강진 고성사 주지), 설도 스님(영암 도갑사 주지) 3인이 나왔다.

사회분야의 직능직 종회의원 후보로는 일감 스님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이에 따라 중앙선관위는 오는 8일 오후 2시 회의를 열고 후보자들에 대한 자격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자격에 이상이 없을 경우 직능대표선출위원회 회의는 오는 20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직선직 선출은 오는 23일 오후1시부터 3시까지 수덕사와 대흥사에서 각각 선거가 진행된다.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