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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을 지킨 까닭에 金鋼身"
새로쓰는 불교대전<37>-제6장 불신(佛身)
2017년 01월 25일 (수) 09:39:42 법진스님 budjn2009@gmail.com
252. 부처님께서 가섭1)에게 말씀하셨다. “여래의 몸은 항상 거하는 몸이라 변하지 아니하며, 금강(金剛)2)의 몸이라 능히 바른 법3)을 지켜 유지하나니 인연으로 이 금강의 몸을 성취하였다. 내가 옛날에 법을 지킨 인연4)에 의하여 이 금강의 영원히 변치 않는 몸을 이루었다.” -열반경(涅槃經)

253. 이 때에 세존이 사자좌5)에서 진금(眞金)6)의 손으로 몸에 걸친 승가리의(僧伽梨衣)7)를 벗으시고, 자마황금사자(紫磨黃金獅子)8)의 가슴을 드러내어 대중들에게 두루 보이시며 일러 말씀하셨다. “너희들 일체 천인9) 대중들아! 마땅히 깊은 마음으로 나의 자마황금의 색신10)을 보라” 이때에 사중(四衆)이 모두 대각세존의 진금색신(眞金色身)을 우러러 보았다. 세존이 황금의 몸을 대중에게 보이시고, 한량없고 끝이 없는 백천만억의 대열반의 밝은 빛을 발하여 시방의 일체 세계를 널리 비추시니, 해와 달의 비추는 바 광명이 빛을 잃었다. 이 빛을 발하시고 대중에게 다시 말씀하셨다.
“마땅히 알라. 여래가 여러분들을 위하는 까닭에 여러 겁에 걸쳐 애를 써 가며 부지런히 노력하여 몸과 손발을 잘리며 일체의 난행고행을 다 닦아, 대비(大悲)의 본원(本願)11)으로 이 오탁악세(五濁惡世)12)에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阿耨多羅三藐三菩提)13)를 이루어, 이 금강불괴(金剛不壞)의 자마색신을 얻었으니, 삽십이상14)과 팔십종호15)가 구족하며, 무량한 광명으로 일체를 널리 비추나니 형상을 보고, 빛을 만나면 해탈하지 않음이 없다.” -열반경(涅槃經)

254.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법장비구16)가 보살행17)을 행할 때 용모가 단정하고 엄숙하여 삽십이상과 팔십종호를 모두 갖추고 있었다. 입 안에서는 전단향18)이 항상 나오고, 몸의 모든 털구멍마다 우담발화 향이 항상 나와 무량무변하고 불가사의한 나유타19) 유순20)까지 널리 향기로워, 중생 가운데 이 향을 맡은 자는 모두 무상(無上)의 보리심(菩提心)21)을 발하였다. 또 손 안에는 항상 일체의 의복, 음식과 일체의 당번(幢番)22), 보개(寶盖)23)와 일체의 음악 및 온갖 최상의 필요한 물건이 나와서 일체 중생을 이롭고 즐겁게 하여 불도에 귀의하게 하였다. 이와 같은 공덕을 쌓아 무량무수 백천만억 겁에 공덕이 원만하고 위력(威力)24)이 치성하여 마침내 소원을 성취하여 불위(佛位)25)에 들어서셨다.” -대아미타경(大阿彌陀經)

255. 부처님은 두 종류의 몸이 있어, 무수한 공덕을 모두 갖추셨다. 두 종류의 몸이란 무엇인가? 말하자면 화신(化身)26)과 법신(法身)27)이다. -법신경(法身經)

256. 여래(如來)의 몸은 즉 법계신(法界身)이며, 금강신(金剛身)이며, 불가괴신(不可壞身)이며, 견고신(堅固身)이며, 삼계(三界)28)의 일체 가운데 최고로 뛰어난 수승한 몸이시다. -보살장정법경(菩薩藏正法經)

[각주]
1)가섭(kāśyapa): 부처님의 십대 제자 중의 한 분. 두타제일(頭陀第一)로 부법장(付法藏)의 제1조라고 한다.
2)금강(金剛): 다이아몬드 같이 견고함.
3)정법(正法, sad-dharma): 바른 법, 바른 가르침.
4)인연(因緣): 결과를 내는 친인(親因)은 인(因), 결과를 내는 보조적인 것은 연(緣).
5)사자좌(獅子座, siṃhāsana): 부처님이 앉으시는 자리. 사자상(師子床), 사자좌(師子座), 예좌(猊座) 등이라고도 한다. 부처님은 사람 중에서 백수의 왕인 사자와 같은 지위에 계시므로(人中師子) 부처님의 좌석은 무엇이 되었거나 모두 사자좌라 한다.
6)진금(眞金): 순금.
7)승가리의(僧伽梨衣, saṁghāṭi): 삼의(三衣) 중 하나. 승가리(僧伽梨), 승가지(僧伽胝), 승가지의(僧伽胝衣)라고도 음사. 여러 조각의 천을 겹치고 덧대서 만들기 때문에 중의(重衣), 합의(合衣), 복의(復衣)라고 하고, 삼의 중 가장 크기 때문에 대의(大衣)라고 하며 왕궁이나 마을에 탁발할 때 입기 때문에 입왕궁취락의(入王宮聚落衣)라고도 한다.
8)자마황금(紫磨黃金): 자줏빛을 띤 황금.
9)천인(天人): 천상인과 사람.
10)자마황금색신(紫磨黃金色身): 자줏빛을 띤 황금 모양의 부처님의 육신.
11)본원(本願, pūrva-praṇidhāna)): 본홍서원(本弘誓願)의 줄임말이며, 본서(本誓), 숙원(宿願) 등이라고도 한다. 불보살이 아직 불과(不果)를 얻기 이전의 과거세에 중생을 구제하고자 일으키는 서원을 말한다.
12)오탁악세(五濁惡世): 말세에 좋지 않은 다섯 가지 특징이 나타나 악한 일이 많은 세상. ⓵겁탁(劫濁): 전쟁, 질병, 기근 등이 일어나 시대가 흐려짐을 따라 입는 재액. ⓶견탁(見濁): 사견(邪見), 사법(邪法)이 다투어 일어나 부정한 사상의 탁함이 넘쳐흐름 ⓷ 번뇌탁(煩惱濁): 사람의 마음이 번뇌에 가득하여 흐려짐 ④ 중생탁(衆生濁)또는 유정탁(有情濁): 사람이 악한 행위만을 행하여 인륜 도덕을 돌아보지 않고, 나쁜 결과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 ⑤ 명탁(命濁) 또는 수탁(壽濁): 인간의 수명이 차례로 단축하는 것.
13)아뇩다라삼먁삼보리(anuttarā samyak-saṃbodhih): 부처님의 깨달음의 지혜. 더없이 훌륭하고, 바르고 평등 원만하다는 뜻. 부처님의 최상이며 절대로 완전한 지혜. 무상정등각(無上正等覺), 무상정진도(無上正眞道), 무상정변지(無上正遍智)라고 한역한다.
14)삼십이상(三十二相): 부처님의 32가지 신체의 특징.
15)팔십종호(八十種好): 불신(佛身)의 80가지 부차적인 특징.
16)법장비구(法藏比丘, Darmākara): 아미타불의 보살 때 이름.
17)보살행: 보살이 수행해야 할 일, 깨달음을 탐구하는 동시에 널리 중생을 제도하는 일.
18)전단향(栴檀香, candana-gandha): 전단이라는 나무의 향기.
19)나유타(那由他, nayuta): 천만 또는 천억이라고도 한다.
20)유순(由旬, yojana); 인도의 거리 단위.
21)보리심(菩提心, bodhicitta):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마음.
22)당번(幢番, dhvaja): 장기(長旗).
23)보개(寶盖, ratnacchattra):아름답게 꾸민 일산(日傘).
24)위력(威力, anubhāva): 불가사의한 힘, 위신력(威神力)과 동일.
25)불위(佛位, bodhi): 부처님의 지위.
26)화신(化身, nirmāṇa-kāya): 응신(應身). 증생을 제도하기 위해 역사적 세계에 출현한 부처님. 절대 자체인 법신이 상대적인 사람의 몸으로 나타나 가르침을 드리우는 것이다.
27)법신(法身, dharma-kāya): 법불(法佛), 이불(理佛), 법신불(法身佛), 자성신(自性身), 법성신(法性身), 여여불(如如佛) 등이라고 한다. 이신(二身) 또는 삼신(三身) 중 하나이다. 부처님이 설하신 정법(正法), 부처님이 성취하신 무루법(無漏法), 부처님의 자성인 진여의 여래장(如來藏) 등을 가리키기도 한다.
28)삼계(三界): 욕계(欲界), 색계(色界), 무색계(無色界).

-한국불교선리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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