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 날리기’하고 있는 템플스테이 참가자. <사진=한국불교문화사업단>

민족의 대명절 ‘설날’을 맞아 전국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에서 ‘설맞이 특별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전국 40여 곳 사찰에서 진행될 이번 ‘설맞이 특별 템플스테이’는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소원의 풍등을 띄우는 사찰도 있다. 강원 삼화사에서는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자연 속에 나를 쉬다’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촛대바위 일출을 바라보며 소원 풍등을 띄우고, 무릉계곡 두타산을 포행하며 맘껏 누릴 수 있다. 또한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윷놀이도 준비되어 있다.

알찬 설 명절을 원한다면 법륜사의 ‘설 특별 템플스테이’를 추천한다.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는 법륜사 템플스테이에서는 정월 초하루에 만들면 만복을 가져다준다는 ‘복조리 만들기’부터 해맞이, 내 마음 불상 그리기, 단체 윷놀이, Dream 드림 유등 띄우기, 장명루(오색팔찌)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명절 기간 동안 충분히 쉬며 에너지를 충전하고 싶다면 육지장사의 ‘우리 우리 설날 템플스테이’를 눈여겨 볼 만하다. 불가에서 오랫동안 이어져온 비법으로 발효한 산돌배, 산도라지, 오미자, 산수유, 구기자 등 다양한 효소를 맛볼 수 있고, 게르마늄 온구와 쑥 뜸 온구로 자연치유 체험도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세배하기, 설 합동 차례, 소원 풍등 날리기, 새해 명상, 윷놀이 등 다양한 설맞이 특별 템플스테이가 서울·경기, 강원, 경상, 전라 지역 사찰 총 45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템플스테이 홈페이지(www.templestay.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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