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오는 1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박물관 대강당에서‘박물관 역사문화교실’을 운영한다.

‘박물관 역사문화교실’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우리 역사와 문화를 분야별 학자와 전문가들의 강의로 살펴보는 강좌 프로그램이다.

2017년도 첫 강의는 국립중앙박물관 기획특별전 ‘이집트 보물전’과 연계해‘이집트로 가는 길‘이 마련된다. 정규영 조선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서 인류문화유산의 보고인 이집트의 역사와 문화를 문화재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박물관 역사문화교실’은 다양한 주제의 역사문화강의와 함께 ‘신규 지정 국보와 보물’, ‘아라비아의 역사와 문화’, ‘독일 드레스덴박물관연합 명품전’등 특별전 이해를 돕는 연계 강의도 진행한다.

공개강좌로 진행하는 ‘박물관 역사문화교실’은 올 한해 총 35회 운영되며, 인문학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무료.

‘박물관 역사문화강좌’ 중 불교 관련 강좌는 다음과 같다.

△3/15 우리 국보를 만나는 법(이광표·동아일보) △4/5 한국 고대의 불상 - 뚝섬에서 석굴암까지(배재호·용인대) △4/12 불국사 석가탑 묵서지편의 증언(한정호·동국대) △4/19 천 년을 이어온 깨달음의 소리 - 한국의 범종(최응천·동국대) △5/31 조선시대 불교, 쇠퇴인가 확산인가? - ‘전통’ 다시 읽기(김용태·동국대) △6/14 한국의 민속문화, 삶과 신앙을 통해 보다(김종대·중앙대) △11/1 한국 석조미술 이해하기(양희정·국립중앙박물관) △12/6 세계유산의 이해(이창환·상지영서대)

문의. 02)2077-9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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