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영어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 <사진=국제선센터>

국제선센터(주지 탄웅 스님)는 1월 13일부터 사흘간 경내에서 ‘원어민과 함께하는 겨울방학 어린이 영어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예불, 108배, 염주 만들기, 명상 체험 등 불교문화를 이해하는 시간과 영어 일기·편지 쓰기, 삼사라-아바타, 나도 부처님 되기(친구에게 절하기) 등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영어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김민송(12) 어린이는 “명상할 때와 108배 할 때 힘든 점도 있었지만, 원어민 선생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많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서 좋았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영어 템플스테이에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선센터 주지 탄웅 스님은 “이번 템플스테이가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원어민 선생님들과 영어로 소통하며 글로벌 인재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영어 템플스테이는 국제선센터 국제차장 보관 스님, 어린이법회 법사 혜민 스님, 원어민 교사 5명, 통역 봉사자 3명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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