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에 임명한 일감 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조계종 기획실 홍보국>

조계종의 미래전략을 수립하고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새로 구성된 조계종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에 전 조계종 기획실장 일감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월 12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에 일감 스님을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자승 스님은 일감 스님에게 “백년대계본부는 미래세대위원회, 화쟁위원회, 종책개발위원회, 대중공사추진위원회, 불교사회연구소 등 5개 기구 업무를 총괄 관장·지원하는 기구”라며, “사무총장은 집행부가 할 수 없는 사각지대 업무를 뒷받침해주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소임이니 첫 소임자로 열심히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일감 스님은 원융 스님을 은사로 1990년 사미계를 수지했으며, 총무원 기획실장, 재무부장, 결사추진본부 사무총장, 불교문화재연구소장 등 종단 주요 소임을 역임했다. 보리사, 봉원사 주지를 지냈으며, 현재 옥련암 주지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일감 스님과 함께 태허 스님을 호법부 상임감찰에 임명했다.

태허 스님은 성연 스님을 은사로 1987년 사미계를 수지했으며, 통도사 극락암 호국선원에서 안거 수행했다. 백운사 주지를 역임했으며, 현재 덕사 주지 소임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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