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출범한 양천불교연합회(회장 탄웅 스님)가 동지를 맞아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를 초청해 교류의 장을 연다. 20일 낮 12시 국제선센터에서 열리는 오피니언 리더 초청 행사에는 양천불교연합회 고문 혜총 스님과 회장 탄웅 스님, 양천구 내 지역 사찰 주지 스님들이 참여한다.

또 김수영 양천구청장과 양천구의회 전희수 의장, 김용태 국회의원, 황 희 국회의원, 박지영 양천경찰서장, 김용준 양천소방서장 등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인사 80여명이 참석해 양천구 현안을 논의하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국제선센터(주지 탄웅 스님)는 동짓날인 21일 오전 10시부터 국제선센터 2층 법당에서 동지 특별법회를 봉행한다. 법회 이후에는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한 팥죽 나눔 행사도 개최하고 영등포장애인종합복지관, 목동아파트14단지 경로당, 양천경찰서 의경, 서울남부교도소, 목5동 어린이집 등 이웃에게 직접 만든 팥죽을 전달할 계획이다.

국제선센터 주지 탄웅 스님은 “작은설이라 불리는 동지인 만큼 1년을 돌아보고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하는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둘러보고 나눔의 시간을 갖는 따뜻한 동짓날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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