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자비명상(대표 마가 스님)이 미얀마 스님들에게 1250벌의 가사를 희사했다.

자비명상은 지난 12월 4일부터 10일까지 미얀마 바간과 양곤 등지에서 ‘마가스님과 함께하는 미얀마 명상여행 지금 이 순간’을 실시했다. 여행에는 자비명상 대표 마가 스님을 비롯한 스님 20명과 재가자 2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5박7일간 사념처 법문과 명상체험을 하는 한편 한국 대중들의 보시로 준비한 1250벌의 가사와 도시락을 미얀마 스님들에게 공양했다. 또 미얀마 절에서 운영하는 고아원을 방문해 학용품과 옷, 생필품을 전달했다.

마가 스님은 “가사불사에 동참해주신 대중들의 공덕으로 오늘의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며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보살도를 실천하는 이번 명상여행으로 부처님을 닮아가는 불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비명상은 이밖에도 미얀마의 천년 고도이며 2천5백여 개의 탑 유적지인 바간, 동방의 정원 도시로 널리 알려진 양곤 지역을 순례하고 아웅산 폭파사건의 현장인 아웅산 추모탑을 참배했다.

▲ 자비명상(대표 마가 스님)은 12월 4일부터 10일까지 미얀마 바간과 양곤에서 명상여행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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