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이 이선용 환자 보호자에게 치료비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12월 9일 법인 회의실에서 이선용 환자에게 치료비 지원금 940만 원을 전달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은 매달 발행하는 소식지와 BBS<거룩한 만남>를 통해 답지한 200만 원과 740만 원 등 총 940만 원의 후원금을 이선용 환자의 보호자에게 치료비를 전달했다.

이선용 환자는 2010년 사시 증상이 나타나 지방 대학병원에서 뇌 MRI 촬영을 한 결과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 그 후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사지마비 증세가 나타남에 따라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게 됐다. 환자의 부모님은 과거 포교당을 운영할 만큼 절실한 불교신자로, 현재는 근로활동을 포기하고 병원에서 아들을 간병하고 있다.

일면 스님은 치료비 전달식에서 “삶의 희망을 잃지 말고 재활에 성공하여 꼭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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