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칠교 작, 아미타 삼존, 혼합재료.

사단법인 단청문양보존연구회(이사장 김용우)가 설립 45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전 ‘전통을 되새기다’를 12월 7일부터 13일까지 한국문화재재단 3층 전시관 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 기능보유자였던 고 월주 덕문 스님의 유작과 단청장 전수교육조교 김용우 이사장의 작품, 단청장 이수자와 단청문양보존연구회 회원, 흥천사불화소 소속 작가들의 작품 등 40여 점을 선보인다.

단청문양보존연구회 관계자는 “전통미술의 맥을 전승하여 오늘에 되새기자는 의미에서 ‘전통을 되새기다’를 전시 주제로 잡았다”며, “현대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전통의 맥을 잇는 고리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는 다짐을 담았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단청문양보존연구회는 구한말과 일제 강점기 서울·경기 및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했던 화승 완호당 낙현 스님의 제자 월주 덕문 스님이 설립한 단체로, 단청과 전통미술의 전승·보급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