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승·재가 연대단체 ‘범불교시국회의’가 출범한다. 

범불교시국회의는 오는 12월 6일 오후 2시 서울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한국사회 대전환을 위한 박근혜 대통령 국민주권 수호 범불교시국회의’ 출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기자회견은 출범 취지 소개, 경과보고, 출범선언문 낭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서울 조계사에서 조계종 승려 2,684명이 참여한 ‘박근혜 퇴진과 국믹주권 수호를 위한 조계종 승려 시국선언’을 개최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는 혼란한 정국이 지속될 경우 승·재가단체가 연합한 기구를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도 같은 날 오전 11시 총무원 1층 로비에서 현시국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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