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국제선센터(주지 탄웅스님)가 다문화 결혼 이주여성들과 함께하는 김장 행사를 개최한다.

국제선센터는 오는 12월 8일 오전 9시부터 다문화 결혼 이주여성 20여 명과 국제선센터 스님, 종무원, 신도 등 50여 명과 함께 김장김치 700포기를 담근다. 이번 행사는 김장에 이주여성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한국의 김장문화를 배우고, 단순히 받기만 하는 복지 수혜문화에 변화를 준 점이 특정이다.

국제선센터 주지 탄웅 스님은 “추운 겨울이지만 다문화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정성으로 마련한 김장김치가 월동준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이주민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큰 보탬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김장 행사는 서울 남부출입국관리사무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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