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동문회 출범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강대학교>

천태종 종립 금강대학교 총동문회가 개교 13년 만에 출범했다.

금강대 총동문회(회장 김호중)는 지난 11일 오후 8시 모교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대내외에 총동문회 창립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1부 총동문회 출범식, 2부 졸업생과 재학생 간담회로 진행됐다.

김호중 총동문회장은 “모교가 어려운 여건에 있지만 크게 발전할 것을 믿는다”며, “총동문회는 구성원 간 인적네트워크 형성, 선·후배 간 화합, 학교 발전 방향 모색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광수 총장은 출범식 축사에서 “총동문회 출범을 계기로 선·후배 간 협력을 통해 금강대의 전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법인 사무처장 도언 스님은 격려사에서 “세계적인 명문사학이 되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금강대는 2003년 개교 이래 올해까지 51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호중 총동문회장과 한광수 총장, 학교법인 금강학원 사무처장 도언 스님, 교수, 차지선 총학생회장, 동문, 재학생, 학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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