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축구 동호인들간 교류 활성화와 친목도모를 위한 제5회 불자축구대회가 29일 오전 10시 서울 동국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대회에는 불광사, 생명나눔실천본부, 동국대부속여고 학부모, 동국대 교직원, 진각종, 총지종, FC붓다 등 8개 팀이 공동주최하고 참여한다. 총 12회의 예선전을 거친 후 상위 2팀이 우승을 겨룬다.

실무 주관단체인 FC붓다는 축구를 좋아하는 불교계 일꾼들이 모여 구성한 팀으로 2011년 창단한 후 매월 2회씩 정기모임을 갖고 있다. 창단 이듬해인 2012년 첫 불자 축구대회를 열어 불교계 축구 동호인들간 교류에 나선 이후 올해 5회 대회를 연다.

박정규 FC붓다 회장(조계종교육원 교육팀장)은 “매년 불교계 축구 동호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의 장을 만들어 나가고 있어 의미가 있다”며 “불자축구대회가 불교계 일꾼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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