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기부 캠페인 ‘아이연탄맨’이 시작됐다.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은 올 겨울 50가정이 3개월을 날 수 있도록 가정당 600장의 연탄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총 3만 장의 연탄을 기부 받아야 한다.

아이연탄맨 캠페인에는 한 통화당 3000원, 즉 연탄 5장을 후원할 수 있는 ARS 후원과 아름다운동행에 직접 기부하는 계좌 후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 스님은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36 만원의 난방비가 필요한데 저소득 가정의 경우 정부의 지원금으로 의식주를 해결하기에도 벅차고, 지금부터 내년 4월까지 연탄을 떼야하기 때문에 난방을 걱정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올 겨울에도 쪽방촌에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름다운동행은 2014년 아이연탠맨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2200여 명으로부터 16000장의 연탄을 기부받아 쪽방촌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문의 아름다운동행 (02) 737-9595.

▲ 저소득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 영웅'이 되자는 취지의 아이연탄맨 캠페인이 올 겨울에도 펼쳐진다.

후원 : ARS (060) 700-0011 / 농협 301-0191-0387-11, 국민은행 023501-04-236593 (예금주 아름다운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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