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 수상작 TBC 대구방송 ‘무문관’ 중 한 장면.

올해 ‘불교언론문화상’ 대상 수상작으로 TBC 대구방송이 제작한 2부작 다큐멘터리 ‘무문관’이 선정됐다.

조계종 총무원(원장 자승 스님)은 ‘제24회 불교언론문화상’ 대상에 TBC ‘무문관’, 방송부문 최우수상에 KBS ‘하늘에서 본 암자’, 신문부문 최우수상에 법보신문 연중기획 ‘불자답게 삽시다’, 불교언론인상에 정일태 KBS보도본부 해설위원, 특별상에 버디필름의 ‘Bring Home - 아버지의 땅’과 월간 불광의 ‘월간 불광 500호’를 각각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뉴미디어 부문 최우수상은 해당 작품이 없어 선정하지 않았다.

대상 수상작인 TBC 대구방송의 ‘무문관’은 무문관에서 3년 동안 화두를 쫓아 용맹정진하는 스님들의 모습을 가감 없이 담은 다큐멘터리다.

방송부문 심사위원인 진모영 감독은 ‘무문관’에 대해 “대부분의 콘텐츠들이 부처님오신날에 맞춰 급조한 기획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지만 이 작품은 3년이라는 장기 기획으로 수행자들의 포부와 희망, 번뇌와 좌절, 성공과 새 출발 등 많은 이야기들을 담았다”며, “미속촬영, 고속촬영 등 특수 촬영도 수준급이어서 작품의 품격을 더욱 높였다”고 평했다.

‘불교언론문화상 시상식’은 11월 2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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