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협회장 능행, 이하 불교호스피스협회)는 지난 14일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영적돌봄가 임명식을 거행했다.

영적돌봄가 팀장에는 능인 스님이, 팀원으로는 경원, 다경, 담영, 도우, 법휘, 자우, 재마, 현서, 화정 스님이 위촉됐다. 신임 지부장 임명도 이뤄졌다. 부산지부장에 박외숙 회원이, 광주전남지부장에 박정선 회원이 임명됐다.

▲ 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 영적돌봄가로 위촉된 스님들이 협회장 능행 스님(왼쪽 첫 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서 ‘더 아름다운 사람’ 시상식에서는 서울성모병원에서 영적돌봄가로 활동하고 있는 다경 스님이 포교원장상을 수상했다. 다경 스님은 불교호스피스협회에서 병원으로 파견된 1호 영적돌봄가로, 자애와 연민의 마음으로 환우와 그 가족을 지지하는 등 모범을 보인 공로가 인정됐다. 봉사상에는 이타심을 바탕으로 호스피스 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김두래(부산지부), 송지환(울산지부) 회원이 선정됐다. 

불교호스피스협회장 능행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호스피스 활동이 곧 육바라밀을 실천하는 길임을 깊이 자각하면서 임상수행자로 정진해다라”고 당부했다.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실천가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불교호스피스협회의 발전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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