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번째 ‘통(通)하는 설법학교’실기교육 모습. <사진 제공 = BTN>

스님들의 설법 역량을 길러줄 설법학교가 개강한다.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다.

BTN(대표이사 구본일)은 두 번째 ‘통(通)하는 설법학교’를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BTN 스튜디오에서 개강한다.

이번 설법학교는 불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법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백도수 능인대학원대학교 교수와 조용수 BTN 부장, 박광서 종교자유정책연구소 소장이 강의한다. 백도수 교수는 전법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청중과 법회 성격에 따라 설법 주제를 잡는 노하우를 전한다. 조용수 부장은 설법의 기초라 할 수 있는 문안과 원고 작성 방법을 설명하고 불교 언론의 이해를 강의한다. 박광서 종교자유정책연구소 대표는 불교지도자들에 필요한 소통의 기술을 제시한다.

스피치 노하우를 소개할 실기교육은 스피치랩 전문강사이기도 한 김문주 BTN 아나운서가 맡는다. 강의는 김 아나운서가 수강생을 1대 1 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조계종 교육원 승려연수 인증과정이기도 하다.

BTN 문화포교국 관계자는 “스님들이 미디어 시대를 대비할 수 있도록 원고 작성과 스피치 실습을 중심으로 엄선된 강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문의 02)3270-3336(문화포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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