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은 24일 오전 9시 서울 국제선센터 지하1층 교육문화관에서 ‘2016 보육시설 종사자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보육교사의 자질 향상과 불교적 소양 강화를 통해 건강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국 47개 보육시설 종사자 120여 명이 참석한다.

연수에서는 ‘보육교사가 아이들의 미래를 만든다’를 주제로 △아동학대 예방교육(김영희 중랑구건강가정지원센터장) △보육 종사자로서의 역할과 자세(대각사 회주 정호 스님) △종이연꽃 만들기(김상희 연등회보존위원회 전문위원) △재단과 종단의 이해 및 불교사회복지의 역할(최종환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사무국장) 등의 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김영희 센터장은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통해 학대 가해자의 심리적 원인을 파악하고, 감정의 긍정적 해소 방법을 제시한다. 정호 스님은 육바라밀의 실천을 기반으로 한 자비와 지혜의 실천을 강조할 예정이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함약하고 올바른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