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기 2560년 하계 군승 안거 및 수련회’가 9월 20일부터 사흘간 평창 월정사에서 열렸다. <사진 = 군종특별교구>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정우 스님)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평창 월정사에서 ‘불기 2560년 하계 군승 안거 및 수련회’를 가졌다.

군종특별교구장 정우 스님은 입재식 법어에서 “군승 여러분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종단 수행자로 종헌을 준수하고 상호 화합하며, 군 불교 발전을 위해 정진하자”고 당부했다.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도 축사를 통해 “군승 여러분들은 군 포교와 한국불교의 미래를 짊어진 중요한 소임자들”이라고 격려했다.

군승들은 수련회 기간 동안 정우 스님과 대화 시간을 갖고 군승 현안을 토의하고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군 포교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예비역 군승 60여 명이 참여한 ‘예비군승 소집교육’에서는 독서 토론과 ‘사회문제의 불교적 해석과 실천’을 주제로 한 설법문안 발표 등이 진행됐다.

군종특별교구는 군승 상호 간 화합과 일체감을 높이고 군 포교 역량을 조직·체계화 하기 위해 매년 두 차례 안거 및 수련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군승 안거에는 군종특별교구장 정우 스님과 부교구장 심산·선일 스님, 현역 군승 140명, 예비역 군승 60여 명 등 모두 200여 명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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