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선지식 혜정 법사 초청 염불법회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남양주 봉인사에서 열린다. 염불법회는 건봉사 만일염불회 지도법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전 스님이 주관한다.

혜정 법사는 1977년 불광사 성운 대사에게 출가한 후 일본에서 정토사상을 연구했다. 이후 대만, 홍콩, 마카오, 중국, 뉴질랜드, 한국 등지에서 정토법문을 펼쳤다. 혜정 법사의 근본 종지는 아미타불의 구제함을 믿고, 오로지 아미타불의 명호를 불러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것이다.

이번 법회에서는 의식 습의, 경행 염불, 정좌 염불, 절하며 염불을 지도하고, 하루 두 차례 이상 법문한다. 통역은 정전 스님이 맡는다. 법회에는 1박2일 또는 2박3일 코스로 참여할 수 있다. 동참금은 각각 5만 원, 10만 원.

▲ 2015년 한국 자인사 염불법회에 초청된 혜정 법사.

참가문의 : 봉인사 전화 (031) 574-5585 / 홈페이지 http://www.bongins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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