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파라미타청소년협회(협회장 선보 스님)가 한글창제 570돌을 맞아 제4회 전국 청소년 한글사랑 백일장을 개최한다. 백일장은 한글날 하루 전인 10월 8일 오전 10시부터 세종시 연동면 황룡사 경내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백일장 심사위원단은 위원장 류시화 시인을 비롯한 6인의 전문가와 세종 지역 작가로 구성됐다. 백일장 주제는 당일 류시화 심사위원장이 발표하며, 운문과 산문 부문이 각각 펼쳐진다.

글짓기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행사가 준비됐다. 퓨전국악그룹 ‘풍류’가 주도하는 청소년 콘서트와 한글문화체험활동 예쁜 한글 이름 글씨쓰기, 세종대왕 되어보기, 청소년 희망버튼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이후 출품작 심사와 시상으로 대회가 마무리 된다. 백일장 참가자에게는 제1회부터 제3회까지의 수상작 120여 편이 담긴 동인지를 배포할 예정이다.

세종파라미타청소년협회는 “백일장이 청소년들의 한글사랑 정신 함양으로 이어져 언어순화와 한글을 통한 민족 자존감 형성으로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백일장은 여성가족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후원한다.

문의 : 파라미타 홈페이지 www.paramita.or.kr 세종지역 / (044) 865­7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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