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정각원(원장 혜원 스님)이 새로 개설한 목요법회 첫 법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동국대 정각원은 9월 8일 오후 6시 30분 정각원 법당에서 첫 목요법회를 봉행했다. 정각원은 학생과 교직원의 참여를 높이고 새로운 법회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존 토요법회 대신 주중인 목요일 저녁에 정기법회를 봉행하기로 지난 달 결정한 바 있다.

정각원장 혜원 스님이 ‘불교와 수행, 선(禪)’을 주제로 법문한 이날 법회에는 교수, 직원, 학생, 일반인 등 150여 명이 동참했다.

혜원 스님은 “정각원 목요법회는 동국대 구성원뿐만 아니라 회원으로 가입한 이라면 일반불자도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며, “학기별로 다양한 교리강좌와 기도정진, 수행 등 동국대만의 특색을 살린 법회를 봉행해 불자들의 신행에 새로운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각원은 매월 1·2주에는 기도와 수행강좌를, 3·4주에는 교리 대강좌로 목요법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22일과 29일에는 박경준 동국대학교 불교학부 교수가 강의할 예정이다.

문의. 02)2260-3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