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동국대학교 총장 보광 스님, 동국대학교 이사장 자광 스님,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성타 스님, 정승석 대학원장.

경주 불국사 회주 성타 스님이 동국대학교로부터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국대학교(총장 보광 스님)는 8월 25일 오전 11시 서울캠퍼스 본관 중강당에서 열린 ‘2015년 가을 학위 수여식’에서 불교발전과 사회공헌에 이바지한 공로로 성타 스님에게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총장 보광 스님은 “성타 스님은 불교학술 활동과 환경보호 NGO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고, 동국대학교 환경 개선과 인재 양성을 위해 많은 기금을 희사했다”고 명예박사학위 수여 이유를 밝혔다.

동국대학교는 또 교육환경 개선과 우수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연합유리 이홍근 회장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전 포미닛 멤버 허가윤(예술대학 뮤지컬 전공) 씨와 전 타히티 멤버 윤정빈(예술대학 연극전공) 씨가 학교 홍보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상을 수상했다. 경영학을 전공한 잭 웹스터 씨는 외국인으로 경영대학을 수석 졸업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학사 1105명, 석사 591명, 박사 73명 등 총 1769명이 학위를 취득했다.

한편,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도 8월 26일 오전 11시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가을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366명, 석사 98명, 박사 8명 등 472명이 학위를 취득했다. 최우등 졸업은 정지혜 씨(불교문화대학) 등 7명이 차지했으며, 보영 스님(불교문화대학원), 김영희 씨(사회과학대학원), 김호동 씨(경영대학원) 등이 총장 공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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