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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차문화 되살리고 세계 차문화 살핀다”
명원문화재단, 다음달 20일부터 사흘간 ‘세계 차 박람회’
국제차문화대상 시상…차 전문가 6인 릴레이 홍차 특강
2016년 08월 23일 (화) 20:24:01 이창윤 기자 budjn2009@gmail.com
   
▲ ‘2015 명원세계차박람회’에서 다례 시범을 보이고 있는 김의정 명원문화재단 이사장. <사진=명원문화재단>

우리 전통 차문화를 되살리고 세계 차문화의 면면을 살필 수 있는 차 박람회가 열린다.

명원문화재단(이사장 김의정)은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2016 명원 세계 차 박람회’를 개최한다.

2014년과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릴 이번 차 박람회에는 100여 명(곳)의 차 생산자(업체)와 차 관련 문화업체, 관계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차 박람회에서는 △국제차문화대상 시상식 △세계 홍차와 문화 국제심포지엄 △일본 전통 다도 시연 △선비다례·연화다례·전통혼례 시연 △서울무형문화재 특별전 △세계 명차 품평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국제차문화대상’은 9월 20일 ‘2016 명원 세계 차 박람회’ 개막식과 함께 열린다. ‘국제차문화대상’은 명원 김미희 선생의 차문화 복원과 발전 의지를 계승하고 차문화 산업에 기여해온 다인(茶人)들을 시상하는 행사다. 시상 분야는 공로상, 학술상, 교육상 세 분야다.

‘세계 홍차와 문화 국제심포지엄’은 이번 차 박람회의 주행사 중 하나다. 호주 티마스터즈 셰린 존스톤 대표, 미국 차 작가 바베트 도날드슨, 중국 차산업농업위원회 유웨이 사무총장, 스리랑카 샨다나 아베이싱허 웨이얌바대학교 교수, 인도 토크라이 차연구소 차 품평가 로멘 샨드라 고고이, 한국차학회 부회장 유양석 국민대학교 교수 등 국내외 차 전문가 7인이 참여해 릴레이 홍차 특강을 한다.

‘일본 전통 다도 시연’은 세계적으로 이름 높은 일본 다도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일본 일다암의 제14대 대종장 쓰쿠다 이카가 일센차 다도를 시연한다.

선비다례, 연화다례 등 우리 전통다례와 전통 혼례 의식을 선보이는 시연행사와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우수한 명차들을 찾아보는 ‘세계명차품평대회’도 눈길을 끈다.

‘서울무형문화재 특별전’은 차와 관련된 서울무형문화재 장인들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다.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호 생옻칠장 심중현 선생의  작품과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6호 소목장 김창식 선생의 작품 등 모두 24명의 장인이 참여해 작품을 선보인다.

‘2016명원세계차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는 명원문화재단 김의정 이사장은 “‘세계차박람회’를 통해 우리나라 차와 차문화의 세계적 인지도를 높이고 우리나라도 ‘세계 차 생산 국가’ 표기 지도에 차 생산국을 의미하는 초록색으로 표기되기 시작했다.”며 “차는 우리의 일상에서 얼마든지 향유할 수 있는 우리 고유의 문화인만큼 많은 분들이 박람회장을 찾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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