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공동추진위원장 도법 스님)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종단 현대사의 성찰과 우리가 희망하는 미래불교’를 의제로 제3차 대중공사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2015년 제5차 대중공사 논의 결과로 구성된 ‘종단화합과 개혁을 위한 사부대중위원회’의 활동을 되짚는다. 오전에는 사부대중위원회 공동대표 조성택 교수가 ‘종단 현대사 성찰’을 브리핑하고, 사부대중위원회 1994년 멸빈자 처리 분과 활동 보고도 이뤄진다.

오후에는 △지금여기, 불교의 가치와 역할은 무엇인가? △사찰,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지역현장불교 활성화를 위한 교구, 종단의 역할은 무엇인가?를 논제로 모둠토론과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대중공사 측은 “미래사회에서 불교가 존재해야할 이유가 무엇인지, 지금 현재 우리가 추구해야할 정법, 불교의 이상과 가치는 무엇인지, 어떻게 구현 할 것인지에 대해 100인 위원의 지혜를 모아 한국불교의 희망찬 미래, 종단의 화합과 개혁의 계승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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