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 정각원장 혜원 스님.

동국대 정각원(원장 혜원 스님)이 ‘목요법회’를 신설한다. 기존에 진행됐던 토요법회 대신 주중 저녁에 정기법회를 봉행함으로써 학생 및 교직원의 참여를 높이고 새로운 법회문화를 만들겠다는 의미다.

첫 목요법회는 오는 9월 8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린다. 정각원장 혜원 스님이 법문할 예정이다. 이후 매달 첫 주와 둘째 주 신행·기도법회가, 셋째 주와 넷째 주 불교대강좌가 열린다. 법회에는 일반 불자도 회원가입 후 참여할 수 있다.

정각원은 학기별로 다양한 교리강좌와 기도정진, 수행을 통해 동국대만의 특색을 살리는 법회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기에는 △불교교리와 교단 성립사 △각 시대별 경전과 사상 △수행의 특색 등의 강좌가 예정됐다.

정각원장 혜원 스님은 “저녁시간을 활용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고자 하는 많은 불자님들에게 법회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동국가족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등 일반 불자님들도 모두 함께 부처님 가르침으로 하나될 수 있는 법석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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