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영아 작 ‘A buddha statues’

서울 불일미술관은 8월 17일부터 30일까지 조영아 작가의 ‘라오스 그리기’전을 미술관 1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설치와 미디어 작업을 주로 해온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지난해 여름 라우스 여행 중 느꼈던 일상의 감동과 마주한 풍경들을 사물 드로잉과 수채화 작업을 통해 선보인다.

작가는 수채화의 부드러움과 색감의 유연성을 통해 보는 이에게 편안함과 안락함을 선사한다.

불일미술관 관계자는 “‘라오스 그리기’ 전은 조영아 작가에게 ‘작은 해탈로 가는 즐거운 여정’이라고 할 수 있다”며, “있는 그대로의 라오스 일상을 보며 가끔은 쉬어가는 여정이 필요함을 알아차리게 하는 따뜻한 전시”라고 평했다.

조영아 작가는 성신여대에서 학부와 대학원에서 서양화와 조각을 전공했으며, 2013년 숭실대 대학원에서 미디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2년 개인전 ‘DoGmatism’ 이후 연작 시리즈를 전시했으며, 2002년 바탕골 미술관 전시 이후 다수의 기획초대전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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