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련총동문회(회장 백효흠)는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대불련 지리산을 품다’를 주제로 제14회 전국동문대회를 개최한다.

대불련총동문회 전남지부(지부장 최정훈)가 주최하는 올해 전국동문대회는 구례 블루썬 리조트와 화엄사, 지리산 일원에서 열린다. 대불련 동문과 그 가족, 재학생 등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열어갈 50년’의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는 13일 오후 1시 화엄사 각황전에서 열리는 입재식으로 시작한다. 입재식은 △자랑스러운 대불련인상·공로상·감사패 수여 △백효흠 회장의 대회사 △최정훈 전남지부장의 환영사 △화엄사 주지 영관 스님의 축사 △서기동 구례군수 축사 △행복마을 이사장 용타 스님 법문 △자비의 썰 전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제정된 자랑스런 대불련인상은 ‘진리의 벗’ 분야에 전재성 빠알리어성전협회 회장(서울대 73학번), ‘진리의 얼’ 분야에 강창일 국회의원(서울대 72학번), ‘진리의 빛’ 분야에 김연호 진주동물병원장(경상대 72학번)이 수상한다. 감사패는 최승태 전 강원지부장에게, 공로상은 고 주영배 부산지부장에게, 특별상은 이순규 병원장(전남대 59학번)에게 수여된다.

행사는 블루썬리조트에서 열리는 토크콘서트 ‘지리산 이야기’, 이튿날 지리산 노고단 산행과 대불련 활성화 결의대회로 이어진 후 천은사 대웅전에서 폐회한다.

전국동문대회 회비는 동문 5만 원, 대불련 재학생 2만 원이다. 69학번까지의 동문 및 동반 자녀 회비는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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