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군예비역불자연합회가 ‘군불교 신행단체 간담회’를 열어 군불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군종특별교구>

국군예비역불자연합회(회장 박정이)는 7월 2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육군회관 태극홀에서 ‘군불교 신행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2기 회장단 출범을 맞아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군불교 호국전통 계승 및 선양 △교류 확대로 현역 불자와 유대 강화 △정기법회 활성화 △호국불교포럼 운영 △좋은 인연 맺기 운동 전개 등 군불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박정이 회장(예비역 육군 대장)은 간담회 인사말에서 “예비역 불자들이 호국불교 전통을 계승하고 국가안보에 기여하며, 부처님 제자로서 가르침을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

군종특별교구장 정우 스님은 “국군예비역불자연합회가 군불교 발전을 위해 앞장서 달라”며,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 한국전통 건축 양식으로 무량수전을 조성하는 불사를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동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군 예비역불자연합회는 호국불교 전통으로 국가안보에 기여하기 위해 군 원로불자들의 모임인 예비역장성불자연합회를 중심으로 2013년 4월 창립됐다. 지난 6월 26일 제2기 회장으로 박정이 예비역 육군대장이 취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군종특별교구장 정우 스님과 전임 군종특별교구장 일면·자광 스님, 강남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 국방부 군종정책과장 남장 김갑영 법사, 이종구 1기 국군예비역불자연합회 회장, 김현집 국군불교총신도회장, 김태영 전 국방부장관, 임충빈 전 육군참모총장, 변재선 국방부 원광사 금강회장(국군사이버사령부 사령관) 등 사부대중 100여 명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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