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링 홈 - 아버지의 땅’ 예고편 시작 장면.

전 세계를 감동시킨 휴먼 다큐멘터리 ‘브링 홈 - 아버지의 땅’이 8월 말 개봉을 앞두고 2분 11초 분량의 예고편을 ‘네이버 영화’(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115259&mid=31409)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티베트에서 가져온 흙을 밟으려는 티베트인들의 모습을 담은 영국 BBC 뉴스의 한 장면으로 시작해, 이 영화의 해외 영화제 수상 경력, 영화 제작 동기와 과정 등으로 이어진다.

‘브링 홈 - 아버지의 땅’은 뉴욕에서 활동 중인 현대미술가 ‘텐진 릭돌’이 고향으로 돌아가는 평생 소원을 이루지 못하고 숨진 아버지를 기리기 위해 티베트 망명정부가 있는 인도 다람살라에 고향 티베트의 흙 20톤을 옮기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고향 땅을 밟을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시작된 목숨을 건 프로젝트는 17개월 간 2개의 국경과 50개의 검문소를 거치고 2,000km의 험난한 길을 달려 성공한다.

불자배우 김민종 씨가 무료로 나레이션을 맡아 화제를 모은 이 영화는 8월 말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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