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불교네트워크(대표 오종근)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도보여행 ‘치유의 순례’를 실시한다.

여러 가지 이유로 제도권 교육에서 밀려난 청소년들을 위한 이번 행사는 8월 14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전북지역의 문화유산과 산사를 답사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특히 청년 대학생이 일대일 멘토가 되어 청소년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전북불교네트워크는 청소년 참가자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청소년들과 일정을 함께하며 길잡이가 되어 줄 대학생이나 청년 멘토 신청자도 사전교육 후 무료로 순례길에 오를 수 있다.

오종근 전북불교네트워크 대표는 “불교가 삶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것이 진짜 포교일 것”이라며 “지역의 불교계와 생명평화운동 진영이 보살피는 안전한 순례길에 청소년과 청년 멘토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치유의 순례는 전북불교네크워크가 주관하고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 후원한다. 문의 (063) 271-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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