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삼광사(주지 무원 스님)는 7월 28일부터 이틀간 경내에서 초등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하계 템플스테이’를실시한다.

이번 템플스테이에서는 물총놀이, 제기차기, 징검다리, 방석 쌓기 등 미니올림픽 경기를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촛불명상과 발원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삼광사 관계자는 “이번 템플스테이는 부처님 말씀을 스스로 생각하고 지혜롭게 행동하며, 절을 친숙하게 여기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며, “어린이들이 신나고 즐겁게 노는 가운데, 불자라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접수는 삼광교육대학과 종무소로 하면 된다. 051)808-2126, 7111.

한편, 삼광사는 부산경찰청 명예경찰소년단이 오는 25일 1박 2일 일정으로 템플스테이를 체험한다고 밝혔다. 명예경찰소년단은 연꽃 만들기, 탑돌이, 명상, 차담 등 불교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소년경찰관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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