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 사암연합회장 학명 스님과 국방부 군종정책과장 남장 김갑영 법사, 박기연 제1항공여단장 등이 신축 비천사를 배경으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군종특별교구>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정우 스님)는 7월 14일 하남시 소재 육군 제1항공여단에서 ‘비천사 낙성법회’를 봉행했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비천사는 120㎡ 규모의 철골조 군법당으로 법당과 대중방 등을 갖추고 있다. 군 예산 2억 8,000만여 원이 투입됐다. 비천사는 군법사의 관리가 미치지 않는 군법당으로 기존 법당은 컨테이너 시설이어서, 하남시 사암연합회 소속 스님들과 지역 포교사단이 법회를 봉행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군종특별교구는 새로 건립된 비천사가 제1항공여단 장병들에게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는 전법도량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남시 사암연합회장 학명 스님은 낙성식 법문에서 “인연의 소중함을 알고 부처님 법대로 사는 불자가 되길 바란다.”고 군장병들에게 당부했다.

국방부 군종정책과장 남장 김갑영 법사는 “이 법당이 군장병들의 마음에 평화와 용기를 주는 의지처가 될 것”이라며, 불사에 동참한 사부대중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기연 여단장은 제1항공여단 장병을 대표해 “불사 인연 공덕으로 부대 무사고와 안전비행하기를” 발원했다.

이날 낙성법회에는 하남시 사암연합회 회장 학명 스님, 국방부 군종정책과장 남장 김갑영 법사, 제1항공여단장 박기연 대령, 경기지역 포교사단 포교사 및 불자 장병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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