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규 신임 회장.
김상규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제10대 회장(감사원 감사위원)이 지난 9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회장 취임법회를 봉행하고 공불련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취임법회에는 각 기관 불자회원과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스님,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정종섭 새누리당 의원, 선상신 BBS불교방송 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상규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불법의 가르침을 배우고 법회 활성화와 공무원 불자 조직 확대에 주력하겠다”며 “공무원들이 불심으로 공무에 임한다면 자신의 성불은 물론 나라의 발전도 가져 올 수 있을 것이다. 공무원 불자들이 부처님 가르침에 따라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법문을 통해 “공무원들은 우리사회에서 국민들의 행복 증진을 위해 봉사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사회 안정과 발전을 위해 전력해 달라. 공무원들이 국가와 국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공직자의 길이야말로 수행과 해탈의 길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정진하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일을 공평무사하게 처리하고 청렴결백하고 정직하게 공무를 집행한다면 그것이 곧 열반으로 나아가는 발걸음이자 공덕을 쌓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김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정종섭 새누리당 의원도 “우리 사회가 한 단계 더 바르게 도약할 수 있도록 공불련이 힘써 달라”며 “신임회장 취임과 함께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보다 널리 펼치기 바란다”고 말했다.

▲ 공무원불자연합회는 9일 제10대 김상규 회장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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