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쟁 참전 국군과 참전국 장병, 적군 전사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위령대재가 봉행됐다. <사진=군종특별교구>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정우 스님)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국군과 참전국 장병, 적군 전사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제33회 호국영령 위령대재’를 6월 25일 오전 10시 경기도 포천 소재 육군 5군단 법당 호국금강사에서 봉행했다.

위령대재봉행위원장 현성 스님(서울 도선사 조실)은 법어를 통해 “오늘 위령대재에 어느 나라 어느 영령이건 나와 남을 분별하지 않고 모셨다”며 “진리의 자리에서는 태어남도 없고 소멸 또한 본래 없으니, 생멸 없는 진리의 소식을 들으시고 오직 칠보산 극락세계에 왕생하시라”고 기원했다.

위령대재에는 봉행위원장 현성 스님과 군종교구 부교구장 승원 스님, 재갈용준 5군 단장, 5군단 호국금강사 주지 덕명 김태현 법사, 한국전쟁 참전용사, 군장병 및 일반불자 등 사부대중 500여 명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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