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선원수좌선문화복지회가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3박4일간 양평 수리선원에서 ‘간화선 단기안거’를 실시한다.

선원수좌선문화복지회는 지난 2014년부터 수좌 스님들을 위한 복지체계 구현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일상 속에서 간화선 수행을 할 수 있도록 한 단기안거를 실시하고 있다.

간화선 단기안거에서는 하안거 해제 직후, 수좌 스님들로부터 직접 수행법을 지도 받고, 제방 선원의 스님들로부터 화두를 간택 받으며 그간의 수행을 일대일 독대를 통해 직접 점검 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서와 참가비 입금 순서에 따라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회비는 15만 원.

선원수좌선무화복지회는 “간화선은 우리 불교의 전통수행법이고 우리나라에서만 그 명맥이 이어져오고 있는 수행법이기도 하지만 선방의 수좌스님들의 전유물인 듯 여겨지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라며 “간화선 단기안거는 초심자들에게 올바른 참선 수행법을 알려주고 기존 정진자들에게는 수행길의 참된 지침을 얻게 하는 귀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 (02) 922-9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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