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정우스님)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19일 오전10시 용산 전쟁기념관 중앙광장에서 한국전쟁 당시 순국한 국군과 참전국 장병, 군복무 중 순직한 호국영령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제16회 호국영령 천도법회’를 봉행한다.

이날 천도법회는 1부 한국불교전통의례전승원 의전단 스님들의 영가 천도의식과 2부 호국영령 추모법회, 3부 문화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 후에는 한국전쟁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의미에서 동참자들에게 주먹밥을 제공한다.

이날 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 김현집 국군불교총신도회장(육군 대장), 강창일 국회 정각회장, 이기흥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한국전쟁 참전 용사 및 유가족, 보훈단체, 참전국 무관 및 신행단체, 재경지역 군법당 군승법사 및 불자 군장병 등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