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참된베풂, 선학원
   
문화일반
학술
문화재
출판
예술
전시·공연
방송·언론
교육
> 뉴스 > 문화 > 문화재 | 핫이슈
     
“우리나라에만 있는 괘불의 모든 것 담아”
성보문화재연구원·문화재청 ‘대형불화 정밀조사 보고서’ 발간
3D 형상화·안료 분석 등 과학 조사 시도…10년 사업 ‘첫 성과’
2016년 04월 22일 (금) 17:42:37 이창윤 기자 budjn2009@gmail.com
   

▲ 성보문화재연구원·문화재청이 펴낸 ‘대형불화 정밀조사 보고서’.

의식용 불화인 괘불은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우리나라만의 불화다. 괘불은 크기가 최소 5m 이상 되는 데다 길이만큼 무겁기 때문에 옮기기도, 보존하기도 쉽지 않다. 또 사찰에 큰 행사가 있을 때나 한 번씩 공개하기 때문에 조사·연구도 쉽지 않다.

2024년까지 10개년 동안 전국의 중요 괘불 정밀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성보문화재연구원(원장 지현 스님)과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지난 한 해 괘불 4점을 정밀 조사한 결과물 《대형 불화 정밀조사 보고서》를 최근 펴냈다.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는 △보물 제1260호 ‘마곡사 석가모니불괘불탱’ △보물 제1278호 ‘북장사 영산회괘불탱’ △보물 제1350호 ‘통도사 석가여래괘불탱’ △보물 제1351호 ‘통도사 괘불탱’ △괘불탱 관련 유물 등 5권이다.

괘불 보고서에는 문헌자료, 크기·무게, 보존 환경 등 문화재 현황에 대한 기초자료와 정밀사진 촬영, 3차원(3D) 형상화를 통해 얻은 디지털 정보 등을 수록했다. 또 바탕지‧배접지 재료 분석, 채색 안료 분석, 적외선‧현미경 촬영 등을 통해 확보한 과학적 분석 자료도 수록했다. 특히, 기존 조사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채색기법 연구를 통해 제작방법도 검증했다.

성보문화재연구원은 이런 과학적 조사·분석을 통해 그동안 모시〔苧本〕 바탕에 그려진 것으로 알려졌던 ‘통도사 석가여래괘불탱’과 ‘통도사 괘불탱’이 각각 삼베와 비단에 그린 것임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 성보문화재연구원 조사원들이 괘불을 조사하고 있는 모습. <사진=문화재청>

괘불 보고서와 함께 발간한 《괘불탱 관련 유물》에는 괘불을 내거는 데 필요한 괘불지주 86건 295점과 괘불대 18건 40점의 현황을 수록했다. 또 현재 통도사에서 행하는 괘불 이운 의식을 자세히 수록해 불교의식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성보문화재연구원과 문화재청은 올 한 해 보물 제1263호 ‘수덕사 노사나불괘불탱’, 보물 제1341호 ‘도림사 괘불탱’ 등 국가지정문화재 괘불 6점 외에 ‘법주사 괘불탱’ 등 비지정 괘불 2점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는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 ‘행정정보–문화재 도서–간행물’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창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불교저널(http://www.buddhismjournal.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 등 인신공격성 글과 광고성 글은 사전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청소년보호정책
03061 서울특별시 종로구 윤보선길 35-4 (안국동) 재단법인 선학원 내 | 전화 02)720-6630 | 전송 02)734-9622
등록번호 서울특별시 아00856 | 등록일자 2009년 5월 8일 | 발행일자 매주 목요일 | 발행인 최종진 | 편집인 박근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창윤
Copyright 2009 불교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udjn200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