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원장 지원 스님)은 오는 15일까지 ‘2016 포교원 인증 인성교육계발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공모는 기획부문과 일반부문으로 나뉜다. 기획부문은 ‘간화선’이나 ‘중독치유’를 주제로 인성교육과 접목된 간화선의 대중화에 중점을 맞추거나 컴퓨터게임, 스마트폰 중독을 치유하는 청소년 중독 치유 프로그램을 제시하면 된다. 일반부문은 자기존중, 배려, 소통, 자기조절, 지혜, 정의, 자비 등 정부의 <인성교육진흥법>에 의거해 올바른 인성함양을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공모에는 사찰과 단체, 기관, 학교, 개인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단 직접 계발하거나 개발자와 협력한 프로그램으로 타인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하지 않아야 한다.

포교원 우수 인증 프로그램에 선정되면 △포교원 인증 표시 △시범운영 시 포교원의 운영 비용 지원과 평가 △포교원 발간 <청소년인성 인증 프로그램 가이드북> 게재 또는 지침서 발간 지원 △포교원 주관 행사에서 홍보 △포교원과 공동 사업 전개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청소년 마음등불 사업 참여(자부담 30%)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포교원은 2012년 청소년 심성 프로그램 자문위원회를 발족한 데 이어 2015년 인성교육계발·인증위원회를 재출범시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문제에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